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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과 로코, 마다할 이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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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6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6년 만 로코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6년 만 로코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고경표는 이중 계약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미스터리한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았다.

최근 서스펜스 멜로, 코미디, 카체이싱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고경표가 6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월수금화목토'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을 매료시켜온 그는 "소재에 신선함이 있었고, 남성우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로코 컴백작으로 '월수금화목토'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고경표는 "박민영 배우와 함께 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상대역인 박민영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더해 고경표는 "박민영과의 호흡은 만점이다. 연기 코드가 잘 맞아서 호흡이 좋고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자신해 두 사람이 '월수금 커플'로 보여줄 연기 시너지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고경표는 캐릭터에 대한 깜짝 스포와 함께 정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경표가 맡은 정지호는 자신의 직업도, 취미도, 성격도 드러내지 않은 채 최상은과 5년째 계약 결혼 관계를 이어오며 매주 월수금을 함께 보내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에 대해 고경표는 "정지호의 미스터리는 길게 가지 않는 설정이다. 극 초반에 풀리면서, 정지호의 매력이 보여 질 것이다"라고 귀뜸했다.

이어 "정지호는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인물이다. 그런 정지호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동요되며 변화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라고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고경표는 "정지호와 나의 싱크로율은 제로다"라며 "텍스트로 그려진 인물을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이 임무라 생각한다. 정지호를 호감 캐릭터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이를 위해 외적으로는 단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극중 김재영과 박민영을 사이에 두고 대립 구도를 보여줄 예정. 그러나 고경표는 "실제 현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김재영 배우의 밝은 에너지가 현장에 기운을 돋워준다. 배려심 많고 착한 사람이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라고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이에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보여줄 세 사람의 월수금, 화목토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된다.

마지막으로 고경표는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영상제작 관련 종사자들이 그러하듯 우리의 노력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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