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불후의 명곡' 권정주, 김지수 모녀가 최종 우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여진, 권정주, 김지수, 설수진, 설수현, 이지안, 권민중, 서현진 등이 출연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미스코리아 편에서 권정주, 김지수 모녀가 우승했다. [사진=KBS 2TV]](https://image.inews24.com/v1/00216dfa74e437.jpg)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홍여진은 채규엽의 '희망가'를 선곡했다.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무대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이는 이지안이었다. 그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뭉클함을 전했다.
이지안은 홍여진을 누르고 첫 승을 거뒀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서현진도 눌렀다. 서현진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무대를 선보였는데, 진심 어린 가창력을 뽐냈지만 이지안 앞에 무너져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설수진, 설수현 자매였다. 설수진은 동생 설수현을 응원하기 위해서 무대 아래서 응원했고 설수현은 40여년 만에 관객 앞에 서 성악 전공자의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지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다섯 번째 무대에는 권정주, 김지수 모녀가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특히 이들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 모녀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지안은 권정주, 김지수 모녀에게 패배, 첫 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에는 권민중이 올랐다. 그는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완벽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완성, 시선을 모았다.
이번 미스코리아 특집 최종 우승자는 권정주, 김지수 모녀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