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헌트'가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39만4천4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7천529명이다.
지난 10일 개봉 첫 날 21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던 '헌트'는 4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헌트'의 주역 이정재과 정우성, 허성태, 고윤정이 100만 관객 돌파 인증샷을 공개하며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영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네 사람은 100만 관객을 의미하는 풍선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는 등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정재와 정우성은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도. 두 사람은 무대인사를 하는 동안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정한 '홍보 요정'으로 거듭났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다. 올여름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와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 차지했다. 같은 날 26만2천38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554만3천57명이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그려낸 '한산'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3주차 토요일에도 2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여전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비상선언'은 7만4천231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80만1천1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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