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박은빈과 낙조 데이트를 꼽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강태오는 '최애장면'을 묻는 질문에 "준호가 영우에게 처음으로 낙조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운전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나는 준호가 영우에게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준호의 심장이 얼마나 쿵쾅거리고 운전대는 얼마나 땀에 젖어서 미끄러웠을까 공감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28일 방송에는 박은빈과 첫 키스장면도 전파를 탔다. 그는 "늦은 시간 아파트 복도에서 찍는 거라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심스럽게 촬영했다"라며 "키스신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고, 괜히 평소보다 은빈 누나한테 스윗하게 말하기도 했다"고 밝혀 가슴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태오는 시청률 20% 돌파시 '정오의 희망곡'에 재출연을 약속했다. 현재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고 시청률은 1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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