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정성화가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완성하기 위해 윤여정과 김수미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남산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정성화는 "실제로 집에서 나는 철없는 남편이자,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아빠다. 특히 아이들에게 TV보다 재밌는 존재가 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다웃파이어와 남다른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정성화는 영화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맡았던 다니엘 역의 다웃파이어를 맡았다.
정성화는 "다웃파이어는 완벽하게 여성으로 빙의하는 인물이 아닌, 그냥 다니엘이 다웃파이어가 되는 역할이다. 엘레강스하면서도 구수한 동네 할머니같은 모습을 섞어서 캐릭터를 창조하려 했다"라며 "배우 윤여정과 김수미의 말투와 행동을 살짝 합친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주최, 제작 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박혜나, 김다현,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8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