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그룹 내 따돌림 논란과 관련된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채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힘든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수사 결과를 알려드린다. 최종 결과는 불송치"라고 밝히며 판결문을 공개했다.
![그룹 에이프릴 김채원이 지난해 1월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VENTA X VR/XR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29bc4f0b030d3.jpg)
김채원이 공개한 판결문에는 논란이 됐던 '그룹 내 따돌림'에 대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명확한 따돌림으로 판단하기 힘들다"고 판시돼 있다.
또 '멤버 간 이간질'의 경우 "사건을 받아들이는 이들의 주관적 입장에 차이가 있어 역시 판단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김채원은 "법적 대응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제 루머에 대한 입장은 한 치의 거짓 없이 떳떳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2월 에이프릴은 그룹 내 멤버 이현주가 다른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에이프릴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지난해 2월 팀 해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