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제주에 개업한 카페가 예약제 변경을 알렸다.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잠깐 방문한 이효리와 사진을 찍었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개업 이틀째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카페 오픈 시간이 오전 9시인데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에 주문이 마감이 될 정도.
결국 이상순의 카페는 지난 2일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라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7월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3일에는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카페에 오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를 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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