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멤버들의 교통사고에도 예정대로 새 앨범을 낸다.
프로미스나인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를 발매한다. 'from our Memento Box’는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모든 소중한 순간을 ‘Memento Box’ 안에 담았다는 의미를 가진 앨범으로, 프로미스나인과의 뜨겁고 눈부신 여름날의 기억을 만끽할 수 있다.
앞서 프로미스나인 측은 지난 25일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교통사고 다음날인 26일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는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해당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므로 27일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예정되어 있던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미디어 쇼케이스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예정대로 새 앨범을 발매, 올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 한다.
미니 5집은 여름 향기 물씬 풍기는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Stay This Way'(스테이 디스 웨이)를 포함해 'Up And'(업 앤), 'Blind Letter'(블라인드 레터), 'Cheese'(치즈), 'Rewind'(리와인드)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Stay This Way'는 해 질 무렵 ‘즉흥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신나고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댄서블한 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리지가 매력적인 곡이다. 앨범 발매 전 여러 콘텐츠를 통해 베일을 벗은 신곡의 음원과 안무 일부는 올여름을 강타할 새로운 서머 송의 탄생을 알려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5집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을 예고했다. 'from our Memento Box'는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6만 장을 돌파, 전작 미니 4집 'Midnight Guest'(미드나잇 게스트)의 초동 판매량(10만 장)을 단숨에 뛰어넘고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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