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재범 "영화같은 내 인생, 견디지 못해 주저 앉아 있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임재범이 지난 공백기를 회상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가수 임재범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 프롤로그곡 '위로' 발매 기념 청음회가 개최됐다.

임재범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7집 '세븐 콤마'는 세월만큼 깊어진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7년의 공백, 7집 앨범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의 '세븐'과 쉼을 멈추고 숨을 쉬며 전진하겠다는 '콤마'가 더해진 이번 앨범을 통해 임재범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임재범은 "왜 내게 이런 일이 발생할까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마음의 상처도 많았고,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 많았다. 오해도 많이 받은 부분도 있다. 내 소문들이 오해로 오도 된 경우도 있었다. 힘든 무게를 견디지 못해 주저 앉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재범은 "나와 같이 힘든 상처가 있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위로'라는 곡으로 여러분들에게 위로를 드리며 (활동) 시작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들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컴백 곡을 '위로'로 선정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임재범의 신곡 '위로'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