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도수 쇼박스 대표가 막강한 라인업 중 현재 가장 기대하는 작품으로 '비상선언'과 '피랍', '파묘'를 꼽았다.
쇼박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쇼박스 미디어데이 'FUN FOR TOMORROW'에서 국경과 플랫폼, 포맷의 제약을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도수 쇼박스 대표는 현재 쇼박스에서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는 TV 드라마, OTT 시리즈가 40편 정도 된다고 밝히며 "내년 촬영에 돌입하는 드라마가 3편이고, 내년에는 3~5편의 쇼박스 작품을 꾸준히 만나게 될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 중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8월 3일 개봉 예정인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다. 김도수 대표는 "당장 제 눈앞에 있어서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피랍'은 올해 8월 촬영을 끝내고 내년 여름에 찾아뵐 것 같다. 또 10월에 촬영이 들어가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라는 작품도 독특해서 기대가 된다. IP 확장을 시켜서 슈퍼IP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가장 기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쇼박스가 공개한 라인업에는 '랑종'의 후속 시리즈이자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은 '밍크'를 비롯해 한재림 감독의 '현혹', 장재현 감독의 '파묘', 김태균 감독의 '국가의 탄생', 원신연 감독의 '극야'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리지널 무비로는 '피랍', '모럴해저드', '압구정 리포트', '시민덕희', '휴가', '사흘'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 물망에 오른 '살인자O난감', 김태균 감독의 '마녀', '대도시의 사랑법', '연옥의 수리공', '휴거' 등과 이제훈의 '어나더레코드' 등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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