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윤철 "졸혼 결단 빨리 내려줬으면…아직 희망 있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윤철이 희망을 품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호섭, 김보화, 조병희, 이윤철, 한서경, 주부진 등이 출연했다.

이윤철은 졸혼을 통보 받은 남편의 사연을 읽으면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그는 "그런데 이 양반이 저보다 5살 어리다. 그런데도 이러니. 나도 진짜 졸혼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나운서 김재원은 "왜 본인이 생각하냐. 조병희 씨가 생각을 해야 하는데. 대비를 해야지"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윤철 아내 조병희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라며 "'그래도 설마 나의 아내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깔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윤철은 "결단을 내릴 거면 빨리 내려줬으면 좋겠다"라며 "늦어지면 저도 힘들지만 지금은 아직 희망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