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주부진이 남편에게 식기세척기를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호섭, 김보화, 조병희, 이윤철, 한서경, 주부진 등이 출연했다.
주부진은 남편이 식사를 하고 둔 설거지에 화가 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엉망으로 쌓여있는 설거지 더미를 보고 남편에게 소리를 쳤다고.
주부진은 "'야 진호야. 누나 너무 힘들어. 너 설거지 좀 해'라고 했다. 우리집 양반이 저보다 어리다. 제가 어떨 때는 누나라고 한다. 대답을 안 하더라. '진호야 왜 대답이 없어! 나와서 설거지 해'라고 했더니 '놀고 있네'라고 하면서 나가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화가 났지만 지저분하니까 설거지를 다 했다. 두 시간 뒤에도 안 들어오더라"라며 "그런데 좀 있다가 배달이 왔더라. 식기세척기가 배송왔다. 남편이 이제부터 설거지 시키지 말라고 하더라. 할 일이 따로 있다고. 그래서 식기세척기 하나 건졌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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