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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질타 겸허히 받아들여, 속죄하는 마음" 복귀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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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진혁이 '미우새'로 방송 복귀를 한 가운데 복귀 심경을 전했다.

최진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라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최진혁이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
배우 최진혁이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

이어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지난 제 행실이 어땠는지도 돌아보았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기에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다"라며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하고 짧은 판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던 시기에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자숙하던 최진혁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소속사는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최진혁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진혁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지난 제 행실이 어땠는지도 돌아보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기에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하고 짧은 판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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