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데일리룩'으로는 생활 한복을, '핫플레이스'로는 절을 선택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소연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MZ세대가 사랑한 패셔니스타로 익히 이름을 알렸지만, 포착된 모습은 구수하다 못해 국사 선생님을 떠오르게 하는 생활 한복이다. "이 시즌에는 생활한복을 입고 다닌다"는 남다른 패션 철학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전소연은 'TOMBOY', 'LATATA' 등 힙한 패션과 파격적인 가사로 '콘셉트 종결자'로 불린 만큼 일상 생활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그는 "이사가면 그 동네에 있는 절을 뚫어 놓는다"고 귀띔하며 평화와 고요함이 가득한 절에서 일상을 보낸다.
전소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에 강한 '서낳괴(서바이벌이 낳은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은 인물이기도. 스스로 "욕심도 많고 경쟁도 좋아한다"고 밝혔지만, 가방 속에서 트렌디한 아이템 대신 불경이 나오는가 하면 끊임 없이 '이너피스'를 찾아 궁금증을 더했다.
전소연의 평화는 오직 집 밖에서 한정된 이야기였다고. 6개월 차 초보 자취러의 일상을 예고한 만큼, 집안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발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유발할 전망이다. 홈 트레이닝으로 피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고된 운동 직후에도 "앉으면 엉덩이 살쪄!"를 주문처럼 외우며 눈물을 머금고 거실을 휘젓는 '셀프 고문' 모멘트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소연은 '소식좌'를 뛰어넘을 충격의 식습관을 예고했다. 그는 "야채를 안 먹는다"라며 김치전 속의 김치까지 골라낼 만큼 '야채 헤이터'임을 선포하고서는 '김치 없는 김치전'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직접 담았지만 스스로 두 손 두 발 들 만큼 "썩었다"라고 단언한 오디주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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