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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부진 "서울 사니 외로워 시골行, 남편 행복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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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부진이 시골로 이사간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태진아, 김형자, 최주봉, 주부진, 김미숙이 출연해 '외로움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아침마당'에 주부진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주부진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대장암3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했다고 밝힌 주부진은 "충북 신천으로 이사갔다. 서울에서 살 때는 공허하고 외로웠다"라며 "돈 벌어서 꽃만 350종을 샀다. 그래서 언젠가는 시골에 가서 마음대로 꽃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을 좋아하는 분들과 모임이 있다. 거기 나가서 할게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행복해하니까 행복해하는 척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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