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부진이 항암 치료를 12번 받았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태진아, 김형자, 최주봉, 주부진, 김미숙이 출연해 '외로움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아침마당'에 주부진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cd4dd8f295193.jpg)
이날 주부진은 "'거침없이 하이킥' 성공으로 일이 많아졌다"라며 "지방 촬영을 갔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라. 일단 촬영을 끝내고 병원에 갔는데 대장암 3기라고 하더라. 행복과 불행은 같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했는데 수술실에 들어갈 때 남편이 손 한번 안 잡아준 것이 마음에 걸리고 우울하더라. 12번 항암 치료 힘들었다. 이 힘든 걸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좋아하는 연기였다"라며 "아픈 몸을 이끌고 촬영을 다녔다. 항암 치료 하면서 저의 치료제였다. 외롭지 않게 항암 치료를 했다"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