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조보아의 마지막 복수가 시작된다.
26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16회에서는 라스트 게임에 돌입한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 그리고 노화영(오연수 분)의 의미심장한 순간이 그려진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는 피멍이 든 도배만의 모습이 담겨있다. 노태남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류탄이 터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그에게 몸을 날렸던 도배만. 그의 상태만 봐도 긴박하고 위험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침통한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상념에 빠진 듯 보이는 도배만의 모습은 애잔함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다방 아지트에서 차우인과 노화영의 1:1 독대 현장이 담겨있다. 노화영을 바라보는 차우인의 표정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다. 반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노화영의 포스는 시선을 압도한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애국회를 향한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던 도배만과 차우인의 아지트라는 점 또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도배만과 차우인은 노화영의 뒤통수를 치고 IM 디펜스의 회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 용문구(김영민 분)의 계획을 처절하게 무너뜨렸다. 또한 애국회 엑스파일이 다름 아닌 노태남(김우석 분)의 손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기에 노화영은 양부관(조혜원 분)에게 차우인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GOP 총기 사건을 겪고 180도 변화한 노태남은 도배만과 차우인에게 애국회 엑스파일이 들어있는 USB와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노화영 앞에서 수류탄을 터뜨렸다.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도배만, 그리고 노화영의 지시를 받은 양 부관의 총을 맞고 쓰러진 차우인의 모습이 연달아 비쳐졌다.
제작진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만들어낼 강렬한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빈틈 없는 전개로 최초의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검사즈 도배만, 차우인이 노화영과 용문구를 상대로 복수의 엔딩을 어떻게 완성하게 될 지, 그리고 이들의 복수가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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