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이경애가 심형래에게 당했던 설움을 토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유머1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임하룡, 심형래, 이경애, 임미숙, 이봉원, 오재미, 김학래 등이 출연했다.
김학래는 "심형래 씨가 그때 당시에 중화요리를 되게 좋아했다. 임미숙과 가면 탕수육이 꼈다. 이경애 씨랑 오면 짜장밥을 시켜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경애는 "아직도 싫어하는 선배 1등이 심형래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미숙은 중국 음식을 싫어했다. 저 오빠가 임미숙이 밥을 안 먹으니까 임미숙을 데려오라고 했었다. 애들 데리고 가면 저에게 '경애 너는 바쁜 일 없냐'라고 했었다. 뭐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탕수육이라고 말하면 욕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심형래는 "탕수육에 그렇게 한이 맺혔냐"라며 "너 양장피도 시키지 않았냐. 왜 양장피는 얘기 안 하냐"라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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