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ITZY(있지)가 일본 싱글 1집 'Voltage'(볼티지)로 현지 음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ITZY가 4월 6일 정식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Voltage'는 2만 1467 포인트를 기록하며 5일 자 일본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2위로 올라섰고,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를 비롯해 K-POP/월드 예약 차트, K-POP/월드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현지 팬심을 확인했다. 또한 6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K팝 데일리 앨범 차트 2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8위 등에도 랭크됐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지난 6일 오후 8시 ITZY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Voltage' 발매 기념 온라인 이벤트 생중계를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여기서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강렬한 군무합이 돋보이는 신곡 'Voltag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K팝 대표 퍼포머'의 면모를 자랑했다.
해당 싱글에는 타이틀곡 'Voltage'와 수록곡 'Spice'(스파이스)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4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Voltage'는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가 특징으로 그룹만의 짜릿한 에너지를 곡명인 '전압'에 비유해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Voltage' 뮤직비디오는 3월 24일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ITZY는 2021년 12월 22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IT’z ITZY'(잇츠 있지)를 발매하고 현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1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에 출격해 정식 데뷔 전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K팝 아티스트가 됐고, 데뷔 앨범은 현지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식 데뷔 약 3개월 만인 올해 3월 제36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ITZY는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공식 팬미팅 'ITZY The 1st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이하 '있지 믿지, 날자!')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ITZY의 첫 팬미팅에서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 수록곡 '#Twenty'(해시태그트웬티) 비디오와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Twenty'는 제목처럼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협업해 제작된 'ITZY #Twenty Video'(있지 해시태그트웬티 비디오)는 릴스 UI, 여러 효과 등을 활용한 트렌디한 영상미를 앞세워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 공식 인스타그램에 멤버별 '#Twenty' 릴스를 업로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멤버들은 'ITZY #Twenty Video'를 통해 막내 유나의 20살 맞이를 축하하고, 첫 공식 팬미팅을 함께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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