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서형이 '종이달'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K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김승우)은 동명의 소설(가쿠다 미쓰요 '종이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결핍과 욕망 없이 편안한 삶을 살던 한 여자 유이화가 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중 고객의 돈에 손을 대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돌이킬 수 없이 어긋나 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김서형은 남편의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 유이화를 연기한다.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이화는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가지만, 예기치않게 VIP고객의 돈을 빼돌리게 되면서 점차 되돌릴 수 없는 파국에 이르는 캐릭터다.
'종이달'은 일본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호평 받았던 작품. 김서형은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매 작품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배우이기에 '종이달'에서는 원작에 어떤 매력을 배가시킨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 흥행불패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김서형.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이어 차기작 '종이달'을 선택한 김서형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종이달'은 연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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