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이 7년만에 재회했다.
8일 첫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에 합류한 나한일과 유혜영이 예상 밖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힙한 이혼 부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두 사람은 드라마 '무풍지대' 주인공으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된 초스피드 과정에서부터 두 번이나 이혼을 하게 된 이유까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우여곡절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우이혼2'를 통해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비행기에 이어 배까지, 산 넘고 물 건너 통영 욕지도로 향했고, 무려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 속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돌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34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나한일이 잠이 든 전 아내 유혜영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모습에 스튜디오의 MC와 게스트 전원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톱배우와 톱모델의 만남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두 사람의 영화와 같은 만남과 이별 스토리에 모두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모든 게 빠름빠름인 나한일과 느릿느릿한 유혜영이 오롯이 둘에게 집중해 대화를 나누고 서서히 이해해 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두 사람이 '우이혼' 시즌 최초, 캐릭터를 파괴한 반전 부부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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