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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전유나X김민하X윤여정, 열연으로 강렬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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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파친코'에서 선자를 맡은 전유나, 김민하, 윤여정이 강인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에서 선자를 맡은 전유나, 김민하, 윤여정의 연기가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애플TV+]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에서 선자를 맡은 전유나, 김민하, 윤여정의 연기가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애플TV+]

에피소드 3까지 공개된 '파친코'를 향해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대와 사랑이 주는 시련 앞에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선자'를 연기한 세 명의 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전유나부터 젊은 시절을 연기한 김민하, 노년을 연기한 윤여정의 압도적인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전유나는 어린 '선자'의 순수함과 총명함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시대의 억압 속 해맑은 아이의 모습부터 아버지의 죽음에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까지 전유나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김민하는 젊은 시절의 '선자' 역으로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어머니 '양진'(정인지)을 도와 생계를 이끌어 나가는 '선자'의 강인함은 김민하의 단단한 눈빛으로 완벽하게 표현되었다. 여기에 '한수'(이민호)에 의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선자'의 변화를 흡인력 있게 그려내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선자'가 지나온 길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윤여정의 열연 또한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윤여정은 현실적이고 담백한 연기로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선자'가 겪었을 모진 시련과 이를 묵묵하게 견뎌냈을 회한의 세월을 담담하게 담아내 큰 울림을 자아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3월 25일(금) Apple 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파친코'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4월 1일(금) 오후 3시 59분까지 Apple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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