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금잔디 "나이 속여 '전국노래자랑' 출전"…당시 영상 공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금잔디가 '전국노래자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금잔디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금잔디는 가수에 대한 꿈 때문에 나이를 바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금잔디는 "나 때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할 수 없었다. 우리 동네에 '전국노래자랑'이 오는데 너무 나가고 싶어서 빨간 안경테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출전했다. 그 때 연말결산 때도 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잔디는 '전국노래자랑' 당시 영상을 보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이 "나이 들어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도 어린 모습이 남아있다"고 말했고, 금잔디는 "입술 라인도 그리고 (나이 들어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