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여행작가 태원준이 최고의 봄나들이 명소로 충북 진천과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 제주도 가파도를 꼽았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에서 태원준 여행작가는 '최고의 봄나들이 명소'를 꼽았다.
이날 태 작가는 "경차를 개조해 1인용 캠핑카로 162개 시군을 국내여행 중이다"라며 "지난 1년간 84개 도시를 여행했다"고 했다.
그는 봄철 최고의 명소로 충북 진천과 경주 영주시의 무섬마을, 제주도 가파도를 꼽았다.
그는 "충북 진천에는 농다리가 있다. 고려시대 지어진,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라며 "근처에 꽃으로 뒤덮인 꽃섬이 있다. 지금쯤 가면 벚꽃이 절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 영주의 부석사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무섬마을이 나온다. 최근 SNS로 유명해진 곳ㅇ다"라며 "푸릇한 숲과 함께 운치있는 가옥이 펼쳐진다. 또한 폭 30센치의 외나무가 흥미롭다. 운치 넘치는 곳이라 커플들이 많이 간다"고 했다.
그는 또한 "영주의 소울푸드는 쫄면이다. 시내 한가운데 40년된 유명 분식집이 있다. 영주의 쫄면은 면발이 굵고 오동통해 식감이 좋고, 영주의 특산품인 사과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매콤달콤새콤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주도에서 네번째로 큰 가파도를 추천했다. 그는 "지금 가면 청보리밥의 푸른물결을 맞을 수 있다. 가파도 청보리는 향맥이라고 해서 높이가 두배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소리도 일품"이라며 "자전거를 대여해서 둘러보기 좋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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