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이솔로몬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솔로몬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로 인해 느꼈을 불편함과 답답함을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일련의 사안들과 관련해 이솔로몬과의 대화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개적인 해명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묵묵부답으로 대처했던 점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이솔로몬이 현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비난과 오해로 인해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 확인 결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을 타인에게 주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무리한 의혹 제기와 오해에서 비롯된 무분별한 추측, 사실과 다른 비난만큼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당사는 이솔로몬이 음악에 다시 집중,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팬 여러분께서도 이솔로몬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는 팬들 의견을 들여다보고 수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솔로몬은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신이 이솔로몬의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A씨는 이솔로몬이 팬들에게 받은 옷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으며, 여자친구가 SNS에 선물받은 옷을 인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들이 이솔로몬에게 DM을 보내자 계정을 차단했다고 폭로했다.
이솔로몬은 폭로글이 게재된 지 약 일주일 후인 지난 16일 자신의 팬카페에 입장이 늦어지게 된 것에 사과하며 "모두 다 제 탓이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이들과 덩달아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우리의 모니언즈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보낸다"라고 했다.
이하 n.CH 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n.CH엔터테인먼트입니다.
국가단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최근 국가단 멤버 이솔로몬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로 인해 느꼈을 불편함과 답답함을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일련의 사안들과 관련해 이솔로몬과의 대화를 진행해오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개적인 해명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묵묵부답으로 대처했던 점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현재 이솔로몬은 사실과 다른 의혹이 사실인 양 커뮤니티와 기사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답답함을 안고 지내며, 비난과 오해로 인해 괴로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 확인 결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을 타인에게 주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무리한 의혹 제기와 오해에서 비롯된 무분별한 추측, 사실과 다른 비난만큼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이솔로몬이 음악에 다시 집중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팬 여러분께서도 이솔로몬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는 팬들 의견을 들여다보고 수렴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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