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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방송인 올레나, '자국 대통령 비판' MBC 뉴스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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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올레나가 자국의 대통령을 비난한 MBC 뉴스에 분노를 표했다.

올레나는 26일 자신의 SNS에 "할말이 있습니다"라며 MBC 엠빅 뉴스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가 MBC '엠빅뉴스' 비판글을 공유했다. [사진=올레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가 MBC '엠빅뉴스' 비판글을 공유했다. [사진=올레나]

앞서 25일 엠빅뉴스에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위기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전세계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정치경험이 전무한 코미디언에서 대통령이 된 드라마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아마추어같은 그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올레나가 캡처해 게재한 뉴스 댓글에는 자신을 우크라이나 사람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영상 만드는 게 부끄럽지 않냐"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언론사가 알고 있나.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뭔지 알면 우리한테 알려주지 왜. 젤렌스키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누구한테 비판을 받고 있는데"라고 반문하며 "언론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나? 2022년 언론의 행태가 마치 80년대 독재정권 뉴스에서 나올 법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젤렌스키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올바른 정책 덕분에 지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통합 됐고 군대가 역사상 가장 강한 상태"라며 "최소한 새 정보를 얻는 시청자들을 위해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예의다"라고 일침했다.

올레나는 "우크라이나 현황이 궁금하시다면 해외 매체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확인하시는 걸 권장한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현재 엠빅뉴스 채널에서는 해당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올레나는 또한 SNS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대와 걱정의 글을 꾸준히 게시하고 있다.

올레나는 현재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각종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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