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안긴 명실상부 효자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대회 9일차인 13일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에서는 남자 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결승 경기까지 이어지며, 여자 3000m 계주 경기도 진행된다. 남자 500m에는 이번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출전한다. 준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무사히 진출,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어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최민정 역시 새로운 메달을 노린다. 바로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는 것. 최민정을 중심으로 원팀으로 뭉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상파 3사 모두 쇼트트랙 경기를 생중계한다. KBS는 이정수, 진선유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 MBC는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 SBS는 박승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나선다.
쇼트트랙 경기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여자 500m 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는 가운데, 남자 팀 추월 경기에는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김민석이 정재원, 이승훈과 함께 팀으로 나선다.
여자 500m 경기에는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김민선이 출전한다.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는 부상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던 김민선. 이번 올림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김민선이 어떤 의미 있는 레이스를 펼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KBS는 이상화, 이강석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MBC는 모태범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 SBS는 제갈성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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