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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프리지아 '짝퉁 논란' 언급 "이미테이션 사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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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이번 주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KY&KBS 새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Y&KBS]
코미디언 박명수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KY&KBS 새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Y&KBS]

이날 '검색N차트' 2부의 키워드는 '가짜'였다. 최근 유튜버 겸 방송인 프리지아가 콘텐츠에서 입고 나왔던 옷들이 가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짜'가 순위에 오른 것.

전민기는 프리지아 가품 인정 사태에 "사과를 했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반응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게 상표법에 위반이 될 것"이라고 했고 전민기는 "가짜를 입었다고 처벌은 안 될 거다. 유통하고 팔거나 만들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몰랐을 수도 잇지 않나. 워낙 속된 말로 A급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사과를 했다는 건 인정을 한 거고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네티즌의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되도록이면 선진국 대열에 선 입장에서 가짜를 사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자신의 입장에서도 가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가품을)안 사본 사람은 없지 않나"라며 "저도 갖고 싶은 게 있는데 비싸서 이미테이션을 한두 번 산 적이 있다. 그런데 역시 사고 보면 '이러지 말고 진짜를 사자' 싶다. 입지를 못 한다. 그냥 진짜를 사서 7~8년을 입으면 싸게 구입하는 이미테이션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모르고 사겠나. 알고 사는 거지. 터무니 없이 싸면 가짜지 그게 진짜겠나"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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