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백신 접종 후 뇌사상태에 빠진 여중생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1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배우 김하늘이 3천만원을 기부했다"며 홈페이지에 후원금 내역을 전했다.
기저질환을 앓던 한 중학교 3학년생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경을 헤매자, 이 학생이 다니는 창원의 한 중학교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지정 기탁해 모금 중이다.
이 학생은 지난 11월 3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구토, 설사를 동반한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산소마스크와 각종 기계에 의지하며 투석까지 하는 상황이어서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의 어머니는 '코로나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김하늘이 후원한 기부금은 전액 의료비, 생계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하늘은 tvN 새 드라마 '킬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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