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하늬가 여러모로 뜻깊게 2021년을 마무리할 모양새다.
이하늬는 당일(21일) 결혼식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연말 S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과연 이하늬가 2021년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라며 축하와 축복을 부탁했다.
다만 이하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길 당부했다. '임신' 여부와 관련해서도 함구했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11월 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이하늬는 올해 마지막날 개최되는 SBS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이하늬와 함께 '모범택시' 이제훈, '펜트하우스3' 김소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등도 함께 거론 중이다.
이하늬는 올해 SBS '원더우먼'의 타이틀롤로 활약했다. '원더우먼'은 전국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 속에 종영했다.
극중 이하늬는 재벌 며느리 강미나와 사이다 검사 조연주, 전혀다른 두 인물을 표현했다. 이하늬는 통쾌한 사이다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발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한편 SBS연기대상은 12월31일 밤 9시 SBS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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