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생산 코로나19 백신이 20일 첫 출고된다.
지난 19일 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38만5천회분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해당 백신은 한국 정부와 맺은 직계약 4천만회분 가운데 일부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납품 받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제조 품목허가를 내린 뒤 처음 공급되는 물량”이라며 “앞서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진 모더나 백신은 수입 품목허가를 받은 미국 모더나사의 제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더나 백신 도입량은 다음날 공급분을 포함하면 총 2천169만7천회분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모더나 백신 외 코로나19 백신까지 포함하면 총 1억500만회분의 백신 공급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현재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9천534만회분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4천만회분 가량되며 이를 제외한 연내 도입 예정 물량은 1억5천534회분이다. 올해 연말까지 약 2주간 5천34만회분이 더 들어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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