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2PM 황찬성이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앞서 엑소 첸, 아이콘 바비에 이어 들려온 아이돌의 혼전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황찬성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라고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돌의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은 황찬성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엑소 멤버 첸이 지난해 1월 결혼과 여자친구의 임신을 알렸다. 최근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콘 바비 역시 지난 8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9월에는 아버지가 된다"라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더 빨리 알려 드렸어야 마땅했는데 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아이돌 멤버의 혼전임신, 결혼 소식에 대한 반응은 분분하다. 축복을 해주는 이들도 있는 반면, 배신감을 느낀다는 팬들도 적지 않다. 황찬성 역시 팬들을 걱정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라고 하면서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황찬성은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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