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상희가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남녀불문 무결점 케미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 극 중 광순으로 분하고 있는 이상희는 김혜윤, 채원빈과의 워맨스부터 민진웅과의 깨알 로맨스까지 무결점 케미를 발산, 극을 더욱 흥미진진케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어사와 조이' 5회에서는 광순(이상희 분)이 덫에 발이 걸려 상처를 입은 육칠(민진웅 분)을 치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광순은 육칠이 더 상한 곳은 없는지 이곳저곳을 살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육칠에도 개의치 않고 거침없는 손길로 꼼꼼하게 살펴보는 광순의 면모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광순이 발을 헛디뎌 휘청거리며 육칠의 품으로 쓰러지듯 안겼고, 육칠이 그 몸을 가뿐히 받아 들며 광순과 육칠 사이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광순은 한층 가까워진 거리로 육칠과 미묘한 로맨틱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임과 동시에, 어색함에 당황해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광순은 조이(김혜윤 분), 비령(채원빈 분)과 이부자리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눴다. 광순은 쭈뼛쭈뼛하며 새롭게 일행이 된 조이와 사뭇 어색한 시선을 나누었지만 뜻깊은 대화를 통해 금세 한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이의 순수하고 소녀 같은 행동에 비령과 함께 흐뭇해하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드리우며 앞으로의 워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어 광순은 속환되어 돌아온 여인들이 모여 있다는 갑비고차(현재의 강화도)로 떠나기 위해 조이, 비령과 함께 포구로 들어섰다. 서둘러 아이들과 노비들의 승선을 돕고 배의 갑판에 오른 순간, 광순에게 박력 넘치는 포옹을 남긴 육칠. 광순은 육칠의 기습 포옹에 화들짝 놀랐으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듯 멀어지는 육칠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이에 색다른 러브라인의 시작을 직감케 한 '썸 기류'가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상희는 깊이 있는 섬세한 연기는 물론, 육칠과의 예측불허 로맨스와 조이, 비령과의 워맨스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다양한 면면으로 스토리를 더욱 풍성케 하고 있다. '어사와 조이'를 통해 온기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한편에 스며들고 있는 이상희가 회를 거듭하며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상희가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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