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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성,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1위…넙죽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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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신성이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1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고정우 이용주 신성 김다나 최상이 출연한 왕중왕전이 진행됐다.

'아침마당' 신성이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택배기사 출신' 이용주는 "나는 3주 연속 나오는게 목표였다. 열심히만 하자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왔다. 오늘도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나훈아 '잡초'를 열창했다.

설운도는 "이용주가 노래 많이 늘었다. 입을 잘 안 벌리는데도 소리가 잘 나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용주는 "택배 기사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해야하나.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댄서들도 우리 회사 이사, 팀장님이다. 기를 더 받고 잘 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어 등장한 신성은 "이 자리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도전 꿈의 무대' 4주년 맞아 우승 가수들과 함께 해 기쁘다"며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다.

설운도는 "얼굴도 그렇고 질투가 난다. 임영웅을 보는 것 같다. 여심을 살살 녹인다. 속이 뻥 뚫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성은 사흘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다나는 "친정집에 온 것처럼 '아침마당'에 오면 마음이 따뜻하다. 고향집에 달려온 기분으로 무대에 임하고 있다"며 선경 '늙어서 봐'를 열창했다.

설운도는 "남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노래하는 모습 너무 좋다. 노래도 잘 한다"고 칭찬했고, 김혜영은 "어머니 건강이 회복됐다는 얘길 들어서 잘 된 일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섬유근육통으로 고생하던 중 5승 가수가 된 최상은 "1승도 예상을 못했는데 이 무대에 선다니 행복하고 감사하다. 빛나는 별들로 있을 수 있게 해준 '아침마당' 애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노사연 '바램'을 불렀다.

설운도는 "이름값 했다. '최상'이었다. 정말 감격스러웠다. 노래를 깨끗하게 잘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신성이 4주년 기념 왕중왕전 1위에 올랐다. 신성은 "초심 잃지 않고 절실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신성이 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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