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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너를 닮은 사람' 아들 사라진 고현정의 분노…시청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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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이 사라진 아들에 분노를 터트렸다. 신현빈과의 대립이 더욱 심화된 것. 하지만 시청률 반등은 없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10회에서 할아버지(이호재 분)를 잃은 구혜원(신현빈 분)은 정희주(고현정 분)와 서우재(김재영 분)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이 사라진 아들에 분노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례식장에서 만난 희주가 사과하자 해원은 "내가 언니에게 사과를 바랐을 땐 언니를 어느 정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거다. 근데 지금은 함부로 사과를 하고 있으니까"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이후 해원은 과거 독일 유학을 앞두고 희주가 선물로 사주었던 초록색 코트를 불 속으로 던져버렸다. 해원은 수 년 동안 1년 중 세 계절을 상처와 집착의 상징과도 같은 초록색 코트 차림으로 지내 왔다. 이는 해원에게 무언가 큰 심경의 변화가 생겨났음을 드러냈다.

희주가 아들 호수(김동하 분)의 생일파티 준비로 바쁜 가운데, 해원은 홀로 있는 호수를 만났다. 이어 하원하던 호수는 풍선을 들고 드라큘라 분장을 한 의문의 인물과 만난 뒤, 그대로 사라졌다.

사라진 호수를 애타게 찾던 희주는 해원의 전화를 받고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했지만, 해원은 "언니는 이제 사과할 자격이 없다고. 필요에 의한 사과는 더더욱. 불쾌하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에 희주는 집 밖으로 나와 "너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격분했다.

결국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칼날과 상처가 된 두 사람. 앞으로 더욱 파국으로 치닫게 될 전개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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