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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솔미, 애틋한 고수사랑…고수삼겹·고수장아찌·고수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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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솔미가 고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진다. 편셰프 첫 출사표를 낸 박솔미는 지난 주 방송에서 평소 가족들과 함께 즐겨먹는 메뉴들의 레시피와 시원털털한 매력, 야무진 살림 솜씨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솔미는 '족발 러버' 식성에 이어 '고수 러버' 식성을 공개한다.

'편스토랑' 박솔미 [사진=KBS]
'편스토랑' 박솔미 [사진=KBS]

이날 방송에서 박솔미는 커다란 택배 박스를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솔미를 기쁘게 한 것은 고수 2kg이었다. 고수는 특유의 개성 강한 향과 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인 만큼 2kg이나 되는 고수의 등장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박솔미는 "고수 2kg은 3일이면 다 먹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박솔미는 최상위 레벨의 '고수 러버'라고. 박솔미는 "입맛이 없을 때 고수를 먹으면 입맛이 돈다. 고수는 모든 음식에 다 잘 어울린다"라며 고수 손질에 돌입했다. 박솔미는 고수를 신선하게 먹는 깨알 팁도 공개했다.

박솔미는 삼겹살과 함께 고수를 즐겼다. 느끼함 없이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고수 삼겹'을 소개했고 고수를 향긋한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고수 장아찌', 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초록빛 고수 오일까지 등장했다. 박솔미는 삼겹살에 기름장 대신 고수 오일을 찍어 고수를 잔뜩 얹은 뒤 고수 장아찌와 함께 먹으며 "고수가 건강, 특히 혈관에 좋다"라며 고수의 장점을 계속해서 피력했다고.

12일 밤 9시 4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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