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종근 아나운서가 노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우자 없이 홀로 남는 10년 '싱글 노후 준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 아나운서는 "아들이 29살인데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주변에도 결혼에 대해 강조하는 사람이 없다"라며 "'안하겠다'도 아니고 '하면 하고 말면 만다'는 마음이더라"라고 말했다.
왕종근의 아내인 김미숙은 "남편은 아들이 아닌 저를 걱정해야 한다. 노후 1인 가구가 될 확률이 높다. 이혼, 졸혼은 피해갈 수 있지만 죽음을 예비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남편과 12살 차이가 나는데, 저는 10~20년 혼자 살아야 해서 걱정을 안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왕종근은 "저도 제가 세상을 떠난 후가 걱정이 된다. 아내와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빚을 주면 안 된다.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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