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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측 성희롱 자막 논란 사과 "인지 못했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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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집사부일체' 측이 '스우파' 편 자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은 9일 "해당 용어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은 절대 아니다.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SBS '집사부일체'에서 성희롱적 문장을 자막으로 사용해 논란을 사고 있다.  [사진=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성희롱적 문장을 자막으로 사용해 논란을 사고 있다. [사진=SBS]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우파' 멤버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자막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주역들이 출연했다. 초반 댄스 신고식에서 제작진은 유수빈에게 다가가는 가비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며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해당 장면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자막이 "상대가 너무 좋아 죽겠다"는 본 의미와 달리 성희롱적 표현으로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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