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모친과 함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테이스티로드', '사물의 재발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시작으로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숨을 거두기 전에는 각종 방송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쇼케이스 등의 진행을 맡아 행사 분위기를 훈훈케 만드는 것은 물론,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당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안영미는 눈물을 보이며 결국 자리를 떠났고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고인과 절친했던 개그맨 김영철, 배우 이윤지도 방송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을 애도했다.
생전 트위터 계정 '멋쟁이 희극인'으로 일상 속 웃음을 전했던 흔적이 현재에도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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