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자산어보'가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설경구와 문소리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 측은 26일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수상자(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게 돌아갔다. 각본상 역시 '자산어보'의 김세겸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가, 여우주연상은 '세자매'의 문소리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모가디슈' 허준호가, 여우조연상은 '세자매' 김선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남우조연상까지 4개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자산어보'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3개 부문을 차지했다.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 신인남우상은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가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는 기술상(시각효과)을 품에 안았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 상은 정우성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공로영화인상은 한국 영화배우 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배우 윤일봉에게,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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