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박 2일'이 낙태 종용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의 분량을 편집해 내보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이번 방송은 김선호가 하차를 알린 뒤 처음 전파를 타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K씨와 지난해 초 교제하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으며 K씨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낙태)을 강요하고 수술을 마치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선호가 해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이후 김선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매주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를 알렸다.
100회 특집을 앞두고 있던 '1박 2일'은 날벼락을 맞았다. '1박 2일' 측은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김선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24일 방송부터 '1박 2일'에서 김선호의 분량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향후 '1박 2일'은 하차한 김선호를 제외하고 5명이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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