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뮤직 컨설팅 그룹 릴즈코퍼레이션은 그룹 트와이스(Twice) 'The Feels'의 빌보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HOT100에 처음 진입할 것이라는 호재를 예측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지난 2009년 원더걸스 이후 처음으로 진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분석된 데이터는 라디오 집계를 제외한 핫백에 집계되는 미국의 디지털 음원 판매량과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이다. 특히,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미국 전체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온디맨드 스트리밍은 500만가량으로 미국 전체에서 107위로 그 중 Youtbe 등이 포함되는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은 250만가량으로 미국 30위를 달성해 해당 주간에는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컨설팅 그룹 측은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집계만으로는 대략 HOT100의 96위 ~ 82위 사이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빌보드 측에서는 HOT 100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 분별 식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치이며 내부 예측으로는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The Feels'는 발매 익일인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자체 기록을 새로 썼고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애플뮤직 TOP 100 글로벌 차트에는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4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2위 등 호성적을 냈다.
또한 트와이스는 미국 NBC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과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 이하 'GMA3')에 출연해 'The Feels'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지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멤버들은 'GMA3'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한국은 물론 많은 나라의 팬분들을 만났고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싱글 발매를 계획했다"고 말하며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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