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시네마 "프로듀서 곡 리메이크? 윤종신 '팥빙수' 욕심"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슈퍼밴드2' 시네마가 프로듀서 중 리메이크 하고 싶은 곡에 윤종신의 '팥빙수'를 선택했다.

6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자엥는 크랙실버(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 시네마(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28일 첫 방송한 '슈퍼밴드2'는 14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종영했다. 생방송 파이널로 진행된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우승팀 '크랙실버(CRAXILVER)'를 탄생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크랙실버를 비롯 시네마(CNEMA), 카디(KARDI), 포코아포코(Poco a Poco), 더 픽스(THE FIX), 더 웨일즈(The Whales) 등 '슈퍼밴드 2'의 최종 6팀은 각기 다른 개성과 연주력, 멤버들 간의 케미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네마 멤버 김슬옹은 "다른 프로듀서 좋은 곡 많지만, 가장 시원하게 윤종신 선배님의 '팥빙수'를 윤성이 목소리로 하면 얼마나 시원할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이 임윤성이 부르는 '팥빙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으나 임윤성은 선뜻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이에 다른 멤버는 "낯을 많이 가리는 친구다. 대신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