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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1위"…'오징어게임'→·'방탄소년단' 글로벌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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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 등 K콘텐츠의 기세가 등등하다. '오징어게임'은 13일째 전세계 정상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오징어게임'은 연일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6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5일(이하 미국시간)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프로그램' 부문에서 822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1위에 오른 이후 13일째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이날 '오징어게임'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한국, 덴마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제외한 미국 등의 7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갯마을 차차차'가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부작 드라마다. 이정재 박해수 등이 주연을 맡았고,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다.

외신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NBC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은 K-POP 그룹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뒤 지난해 K-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휩쓰는 등 할리우드를 지배한 데 이어 '오징어게임'이라는 K-드라마가 전세계를 정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생충'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정점을 치는 듯 했으나 올해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가 나타나 '기생충'의 영향력을 넘어설 기세"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손잡고 빌보드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발매한 'My Univers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_My Universe 커버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_My Universe 커버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Dynamite'부터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디지털 싱글 'Butter',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My Universe'까지 총 6개의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룹으로서는 통산 17번째 '핫 100' 1위다.

방탄소년단은 'My Universe'로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이 집계하는 주간 차트 '롤링스톤 톱 100 송'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작사, 작곡했고,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 했다. 이번 신곡은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첫 공동 작업물이라 발매 전부터 전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한국어 가사가 담겼다는 점도 화제가 됐다. "매일 밤 네게 날아가/꿈이란 것도 잊은 채/나 웃으며 너를 만나", "우리는 너를 따라 이 긴 밤을 수놓을 거야", "자 어서 내 손을 잡아" 등 희망을 담은 한국어 가사가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을 잃은 이들을 위해 위안과 용기를 전하는 가사가 두 팀의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My Universe'를 부르고 싶다는 콜드플레이 멤버들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마틴은 이 노래를 협업하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을 찾아 방탄소년단과 만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새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새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의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도 여전히 차트에서 거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Butter'는 '핫 100'에서 36위를 차지, 19주째 상위권을 유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빌보드 글로벌 200' 1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에 올랐다. 'Permission to Danc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빌보드 글로벌 200' 28위에 랭크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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