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이클래스'가 역대급 엔딩으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방송한 tvN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 10화 '누군가 여기 있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생존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은 4.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회차(4.4%)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송여울은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간 찰나, 누군가 던진 돌덩이에 유리창이 산산 조각나 공포감에 휩싸였다. 때마침 송여울의 집 근처를 지나던 오순상(하준 분)은 다급히 걸음을 옮기는 타운하우스 헬퍼 심애순(서정연 분)과 맞닥뜨렸다. 안이찬은 극심한 쇼크로 인해 실어증에 걸렸다.
송여울은 검은 침입자의 존재를 확인했다. 심애순은 "창문 내가 깬 거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있었어요. 그 집을 지켜보고 있는"이라며 빨리 타운하우스에서 나가라고 전했다. 이어 남모르게 설치해둔 CCTV를 확인하던 송여울은 집안을 거니는 검은 침입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사라진 것은 오직 죽은 남편 안지용의 세컨폰뿐이었다.
송여울은 오순상을 통해 세컨폰이 타운하우스 내에 있음을 확인하고 세컨폰 벨소리를 쫓았지만, 벽에 다다랐다. 이에 더해 오순상이 세컨폰에 깔아 둔 스파이앱을 통해 남성의 낮은 숨소리가 들려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검은 침입자의 정체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안지용이었음이 밝혀졌다,
송여울과 오순상은 벽 뒤에 감춰져 있던 밀실과 비밀 통로를 발견했다. 누군가에게 타운하우스 곳곳을 CCTV로 감시당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송여울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송여울은 아직 안지용의 생존 사실을 추호도 예상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송여울이 남편 안지용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될지, 안지용이 자신의 죽음으로 감추려던 비밀은 무엇일지 다음 전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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