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뉴스룸'이 대선을 5개월 앞두고 다채롭고 깊이 있는 대선 뉴스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5일 화요일부터 뉴스 시작 시간을 현재 저녁 7시 30분에서 '7시 15분'으로 당겨 시청자들을 더 빨리 찾아가고, 방송 시간도 더 늘어난다. 편성 시간을 앞당기면서 특히 늘어난 방영 시간만큼 대선 관련 보도를 대폭 강화한다.
'뉴스룸'은 이번 콘텐트 강화를 단행하면서 '대선은 JTBC'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JTBC '뉴스룸'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보도를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대선 현장을 가장 앞서 보도하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분석과 정확한 예측을 통해 유권자들 선택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정'과 '민생'의 2대 키워드를 정하고 이에 맞춘 코너들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 공약 검증 등을 집중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뉴스룸'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다채로운 대선 코너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대선 뉴스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일 특정 시간'에 여야의 '대선 후보'가 있는 현장을 연결하는 '캠프 나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후보가 있는 장소에서 캠프 담당 '마크맨'이 실시간으로 후보의 동향과 캠프의 최신 기류 등을 전한다.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민심을 들어보는 '민심 워크맨'도 눈길을 끈다. '민심 워크맨' 코너엔 취재와 제작 역량이 검증된 3명의 전담 기자들을 배치해 책임 제작을 강화하고, 시청자들 호응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시청자들에게 대선과 관련한 심층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너 '여기(여론 읽어주는 기자)'도 새롭게 선보인다. 도처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한 눈에 보여주고, 매주 새롭게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심의 현주소를 분석해 대선 판세의 향배를 예측한다.
'공약 검증' 기능도 한층 더 강화한다. 정치부뿐 아니라 경제산업부, 정책부 등이 출동해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를 던지고, 각 후보들의 관련 공약도 따져본다. 후보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분야별로 파헤치는 '대선 일타 강사' 코너 등이 차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0월 중순엔 대통령 '선거 특집 인터넷 페이지'도 개설한다. 대선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뉴스, 궁금증을 담는 '데이터 베이스 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캠프에서 쏟아져 나오는 후보 동향과 공약은 물론, 다양한 여론 조사와 함께 한층 나아간 '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초 여야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되는 시기에 맞춰 추가로 뉴스 코너를 확대하는 '부스터' 개편도 준비 중이다. JTBC 보도국 관계자는 “11월 초부터는 여야 대선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대선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채로운 대선 코너를 '매일 매일' 새롭게 투입하는 추가 콘텐트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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