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 김선호가 명인급 실력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안동 인력사무소행을 두고 연정훈과 문세윤이 팀의 운명을 건 승부를 펼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9%까지 치솟았다.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상속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여섯 남자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아랫마당 연정훈, 김선호, 라비의 황금 거북이 획득을 위한 미션이 시작됐다. 세 사람은 하나의 막대를 이용해 접시를 돌리며 주고받는 초고난도 '버나 주고받기'에 기함했다. 그러나 연정훈을 가르칠 정도의 명인급 실력을 뽐내는 김선호와 "나 왜 잘해?"라며 남다른 적응력을 보인 라비까지 파죽지세로 나아갔다. 하지만 실전에 돌입한 '버나 장인' 김선호는 예상치 못한 실점을 보였다.
윗마당의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임태혁, 이승호 장사와 황금 거북이 6개가 걸린 세기의 씨름 대결을 펼쳤다. 김종민과 딘딘은 이승호 장사의 핸디캡에도 1초 컷 승부로 열세에 몰렸고, 임태혁 장사와의 2대 1 대결마저 참패했다. '천하장사 마돈나' 문세윤과 딘딘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문세윤의 압도적인 파워와 딘딘의 순발력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임태혁 장사를 넘어트렸다.
이후 멤버들의 입맛을 자극한 대망의 '장어구이 한 상'이 걸린 저녁 복불복 줄다리기가 진행됐고 윗마당 팀은 장어구이 한 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리 집 김치'를 맛보며 군침을 삼키던 문세윤, 김선호, 라비는 장어 한 입을 건 쟁탈전을 벌였다. 서로의 구레나룻을 거세게 잡아당기며 승패를 가린 끝에 김선호와 라비는 장어 한입을 차지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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