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허이재가 과거 상대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해당 배우의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13일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취재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허이재 씨가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힌 만큼 그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사실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본인이 직접 나섰을 때 대중이 도울 수 있는 거지 '더 이상 마녀사냥을 하지 마라'고 하는건 무책임한 태도다. 다만 허이재 씨가 유튜브 채널 홍보 때문에 밝힌 거라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공익적인 목적으로 폭로했다면 지금이라도 실명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허이재를 돕고 싶어 취재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하지만 허이재 씨의 활동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 그녀에 대해서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 허이재 씨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허이재의 평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출연해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유부남 배우가 잠자리를 요구하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허이재와 함께 연기했던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온라인상에서 거론되며 후폭풍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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