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 배도환이 배용준 덕분에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옥, 이계진, 이상벽, 이수정 교수, 김홍신, 혜은이, 남상일, 배도환, 임수민 아나운서, 필립 톰슨 등이 출연했다.
배도환은 자신에게 방송은 '첫사랑'이라며 "지금도 설렌다"라고 했다. KBS 주말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것.
그는 "210여편의 단역을 하다가 저한테 KBS 주말연속극 '첫사랑'에 다섯 번 정도 나오는 최수종 형님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5회 정도 나오는데 못하면 잘리고 잘하면 더 나올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6회 만에 떴다. 나중에는 제가 최수종 형님보다 더 많이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후 배용준 씨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첫사랑'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라고 말했다.
배도환은 "할머니 분들에게 손편지를 받았다. 온김에 배용준 씨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직접 연결을 해드렸다. 선물로 머플러를 주시기도 했다. 옛날엔 의형제처럼 지냈지만 요즘은 연락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배용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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