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철♥영숙이 실제 '결혼 커플'임이 밝혀지며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NQQ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7회에서는 14인의 솔로남녀가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두 커플의 탄생 후 '반전 드라마급' 에필로그가 이어졌다.
최종 선택에서 정순을 선택해 '솔로나라'를 떠났던 영철이 프로그램 종영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상형'이라고 구애해왔던 영숙과 결혼식을 올린 것. 제작진과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영철의 파격 행보였다. 시청자들은 '이것이 바로 리얼 예능의 힘' '극사실주의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방송에서는 '공식 커플'인 영수-영자, 뒤늦게 불붙은 영철-정순이 최종 커플이 됐다. 종수는 마지막까지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영식, 영숙, 정식 등도 선택을 포기했다. 영호는 정순에게 뜨거운 눈빛을 보냈지만, 정순은 영철을 선택했다. 정자는 두 번째 데이트에서 큐피드로 활약했던 강아지를 입양해, 뜻밖의 커플(?)이 되어 '솔로나라'를 떠났다.
3MC가 두 커플의 탄생에 기뻐하고 있을 무렵, 충격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제작진이 "합숙 기간 중,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여러 감정들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영철의 웨딩 사진을 공개한 것. 이 웨딩 사진에는 정순이 아닌 영숙의 모습이 담겨 있어 역대급 경악을 유발했다. 세 MC는 '말도 안돼' '나 진짜 소름' '저 두 사람이 초스피드로 결혼을 했다고?'라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수와 영자 역시,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나는 SOLO' 1기 이야기는 마무리 됐다.
'나는 SOLO' 8회는 9월1일 밤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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